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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 코드 부여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서비스 기획 강의

by nononi 2023. 9. 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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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Information Architecture)는 정보를 나누어 분류하는 체계이며 온라인 서비스는 정보를 메뉴로 나누며 화면(페이지) 내 기능과 링크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습니다.

서비스 기획은 서비스의 구조와 절차를 구성하여 화면 단위로 설계합니다. 서비스 기획 최종 산출물인 스토리보드(화면 설계 + 기능명세)와 페이지 목록에는 코드가 부여되며 기획, 디자인, 개발은 코드로 특정 화면을 지목하여 의사소통합니다.

IA 코드를 부여하는 방법은 단계(depth)마다 두 자리 숫자를 01부터 순차적으로 늘려갑니다. 네이버 > 블로그 > 리스트 > 뷰 페이지라면 네이버 01 > 블로그 01 > 리스트 01 > 뷰 페이지 01로 뷰 페이지의 IA 코드는 010101이 됩니다.

페이지 단위로만 코드를 부여하면 아무 문제 없겠으나 한 페이지 내 탭 메뉴가 있는 경우 페이지는 하나라도 여러 개의 각기 다른 화면 구성이 생기게 됩니다. 하나의 IA 코드만 부여하면 어떤 탭 메뉴의 화면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기에 동일 페이지 내 탭 메뉴도 각각의 코드를 부여했으며 그 방법으로 '언더바 + nn' 를 사용했습니다.

회원정보 01 > 사용내역, 즐겨찾기 두 가지 탭 메뉴가 있다면 사용내역은 01_01, 즐겨찾기는 01_02로 하는 것입니다.

이외 회원가입의 경우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를 depth가 아닌 동일 depth의 다른 내용을 순차적으로 입력하는 것으로 보고 stepper라고 칭합니다. 기존 코드 부여 체계로는 페이지에서 다음 페이지로 이동했다면 depth가 내려간 것으로 보고 두 자리 숫자로 코드를 늘려갔습니다. 0101010101010101010101.. 계속 늘려갑니다.

팝업이나 모달 창의 경우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부모창 위에 띄웠으므로 엄연히 따지면 depth가 깊어지지 않았으나 코드를 부여하기 위해 depth와 동일하게 두 자리 숫자를 늘렸습니다.

회원 가입 페이지에 주소를 넣기 위해 팝업도 띄우고 삭제를 위해 모달 창도 띄우면 코드로는 회원가입 페이지 2단계는 0101, 팝업은 0102, 모달창은 0103이 됩니다. 01 페이지 내 팝업과 모달창은 depth가 아니므로 코드로 페이지와 단계, 팝업, 모달, 탭 메뉴를 구분할 수가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화면 내 기능을 확인할 때도 코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자리 숫자의 증가로만 작성했던 IA 코드 체계의 한계가 있어 세분화할 체계를 잡았습니다.

기존 IA 작성 방식에도 코드 종류를 구분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알파벳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개인적으로 탭 메뉴는 언더바('_'), 팝업은 00을 붙여 표기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탭 메뉴 T, 팝업 P을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지 단계와 달리 한 페이지 내에서 표시돼야 할 요소는

탭 메뉴, 팝업, 모달, 스텝, 기능의 5가지입니다.

코드 부여 방식으로는 페이지 코드에 한자리를 띄우고 탭 메뉴 T, 팝업 P, 모달 M, 스텝 S, 기능 F를 붙인 후 두 자리 숫자를 부여합니다.

회원정보 01 > 탭 메뉴 T01의 표기는 '01 T01'이 됩니다. 두 번째, 세 번째 탭 메뉴는 01 T02, 01 T03으로 표기합니다.

IA를 기준으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경우 기능 단위까지 코드를 부여한 후 모든 확인 가능한 요소에 TC_세 자리 숫자를 연 번으로 붙여 줍니다. 테스트할 항목이 999개 이상이라면 네 자리 숫자로 하면 됩니다. IA를 기준으로 하여도 테스트 시나리오의 확인 코드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테스트 시나리오 코드는 depth가 아닌 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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