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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가 실패를 줄여주지 않는다

스타트업

by nononi 2021. 11. 2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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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고 할 때 시장조사를 선행하기도 합니다. 시장조사가 실패여부를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장조사는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지 여부 보다는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자신감을 주는 각성제 역할을 합니다.

선거를 앞 두고 매주 리서치를 하지만 지지율이 궁금할 뿐 전체 선거인단 중 1,000명의 표본으로 정확한 전망은 불가능합니다.

모든 후보자와 선거캠프는 당선을 확신하고 결과는 한 명이 당선됩니다. 선거나 되니까 시장조사와 무관하게 한 명이라도 목표를 이루는 것이죠.

서비스를 할지 말지는 창업자의 의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나와 같은 사람이 몇 명 더 있음을 확인했다면 이 서비스를 내가 만들것인가 결정하고 달리기 시작하면 됩니다.

가장 좋거나, 실패하지 않을 묘수는 시장조사에 있지 않습니다. 수 억원을 들여 시장조사를 선행하는 글로벌기업도 많은 실패를 겪고 가능성있는 외부 서비스를 인수합니다.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들은 시장조사 방법조차 모르는 창업자의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겨우 12초 비행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는 종이비행기 보다 못한 결과였고 점점 작아지던 휴대폰에 카메라, 뮤직 플레이어, 센서, 터치 스크린을 넣어 만든 커다란 스마트폰은 사용해보기 전에 누구도 생각조차 못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는 스스로 알고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 배달의 민족, 호텔스닷컴.. 시장에 무엇이 결여되어있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사용자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그 문제룰 내가 해결하지 않을 뿐입니다.

창업이이든 투자든 내가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를 시장조사로 확신을 얻어 실행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조차도 무의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많은 거절과 부정적 의견을 견디며 일궈낸 성공입니다. 그 때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안 할 사람 없었을 것입니다.

새로운 서비스란 내 눈에만 선명하게 보이는 미래입니다.

이 좋은 서비스 내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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